이번 계획은 노후화된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도시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준공업지역 7개소와 일반공업지역 1개소 등 총 8개 지역(0.426㎢)을 대상으로 한다.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는 ▲목표 및 전략 ▲산업육성 및 지원방안 ▲공업지역 유형 분류 ▲지원기반시설 계획 ▲건축물 용도 및 밀도 관리 방향 ▲환경관리 방안 ▲정비구역 지정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공업지역의 정비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청회에서는 계획 수립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도시계획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공청회 이후에도 오는 7월 3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계획은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청회 이후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