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KBSI와 수소안전기술 고도화 맞손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6-24 12:2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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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양성광 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과학기술 기반 수소안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양성광 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과학기술 기반 수소안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KBSI)이 수소 산업의 안전 기반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개발부터 방사광가속기 구축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수소경제 전환과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3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대전 본원에서 “과학기술 기반 수소안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기초과학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교육·세미나 등 기술정보 교류를 포괄하는 다각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전주기에 걸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초과학기술과 수소안전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19년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수소의 특성과 리스크를 반영한 안전관리 제도 개발과 사업자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수소경제 시대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안전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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