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세브란스에 50억 쾌척...연예인 최고액 기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3 17:51: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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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사진=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BTS) 슈가(사진=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민윤기 치료센터'를 건립한다.

23일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언어·심리·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그는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는 올해 3∼6월 주말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을 직접 만나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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