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경기도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며 "이로 인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선은 월선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 경기도, 서울시 등 수도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17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21도, 인천시 20도, 수원시 20도 등 19~22도, 낮최고기온은 서울시 29도, 인천시 25도, 수원시 29도 등 25~30도가 되겠다.
아울러, 내일(18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19도, 인천시 19도, 수원시 18도 등 16~19도, 낮최고기온은 서울시 31도, 인천시 27도, 수원시 30도 등 27~32도가 되겠다.
특히, 오늘(17일) 새벽(00~06시)까지 인천.경기북부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리고,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인접한 도로,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17일) 출항시간(03~09시)에 백령도 인근 어장과 소청도 남쪽 어장(해구 143, 144, 150, 151 등) 및 연평도 주변 어장(해구 145, 146, 152, 153, 154 등)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