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본격화…최대 70만원까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5 11:43: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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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이번 사업은 에너지비용 부담이 커지는 여름과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 가스, 연탄 등 에너지 사용권(바우처)을 최대 70만1300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대상자로, ▶1960년 12월 이전 출생 노인 ▶2018년 이후 출생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등 세대원 특성 기준까지 충족해야 한다.

경주시는 6,800여 세대가 올해 바우처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만5200원 ▶2인 가구 40만7500원 ▶3인 가구 53만2700원 ▶4인 이상 가구 최대 70만1300원이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납부나 연탄·등유·LPG 등 연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신청 기한 내 많은 시민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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