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새 시즌 준비 박차…심판·경기원 교육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3 10:17: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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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PBA 심판, 경기원 교육 종료후 기념 촬영/@PBA
2025년도 PBA 심판, 경기원 교육 종료후 기념 촬영/@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경기 운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내 PBA 스타디움에서 PBA 경기·심판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26시즌부터 적용되는 경기 규정 변경 및 운영 시스템 변화를 중심으로,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PBA 심판과 경기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스코어보드 사용법과 경기 규정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새로운 경기 운영 시스템을 활용한 실기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대한축구협회(KFA) 고형진 심판이 초청돼 스포츠 심판으로서의 소양과 태도, 책임 의식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심판들의 직업적 윤리 의식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경기 규정·스코어보드 사용법) ▲실기(새 경기 운영 시스템 적용 실전 훈련) ▲소양(고형진 KFA 심판의 전문성 강좌)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특별 초대강사로 나선 프로축구 고형진 심판은 "스포츠 심판의 역할은 경기 공정성 확보뿐 아니라 선수-관중 간 신뢰 구축에 있다"며 프로 정신을 강조했다.

KFA 고형진 심판의 특강/@PBA.
KFA 고형진 심판의 특강/@PBA.
현지원 심판위원장과 김노재 심판부위원장/@PBA
현지원 심판위원장과 김노재 심판부위원장/@PBA

교육 종료 후에는 PBA 임정완 경기위원장과 현지원 심판위원장이 참가자들에게 위촉장과 새 시즌 공식 유니폼(후원사 ‘끌라’)을 전달했다.

PBA는 14일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한 뒤,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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