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후 경남서부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며 "오늘까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남쪽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22일)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부산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울산과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을숙도대교, 거가대교, 남항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8도, 울산시 16도, 경상남도 16~20도로, 평년(10~16도)보다 2~10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2도, 울산시 19도, 경상남도 19~27도로 평년(23~28도)보다 1~6도 낮겠다.
이어,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5도, 울산시 13도, 경상남도 13~15도로 평년(11~16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상남도 20~24도로 평년(23~28도)보다 2~5도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