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정책과, 농번기 일손돕기 죽장면 사과농가에서 구슬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1 17:59: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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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21일 죽장면 소재 한 사과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돕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21일 죽장면 소재 한 사과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돕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가 21일 북구 죽장면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봄철 적과 작업을 지원하는 등 농업 현장과 행정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소속 직원 15명이 나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도왔다.

적과 작업은 사과의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농작업으로, 많은 노동력을 요하는 시기이지만 죽장면 일대는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계절노동자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적기 작업을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사과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수확이 어려워지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14일부터 4주간을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 해병1사단,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11,000여 명 규모의 지원 인력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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