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205명이 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이연희 국회의원(청주 흥덕)도 자리를 함께했다.
충북 문화예술인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모든 시민이 창작자가 되는 사회, 모든 지역이 스스로 문화가치를 주도하고 꽃피우는 나라여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그 길의 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서 있음을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며 “문화가 소수의 권력이 아닌 국민의 권리로 자리 잡고, 지역이 문화 주권의 중심이 되어 문화로 다시 살아나는 대한민국은 ‘지금은 이재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문화예술은 더 이상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내일을 여는 주체”라며 “우리는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문화정책이 시작되고, 지역이 문화정책의 주체가 되는 나라, 그 중심에 설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