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어르신 노후와 청년이 꿈과 한미 양국 경제적 협력 등을 제시하며 희망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19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국가가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소득 하위 50% 이하인 취약계층 대상의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 참석해 "서울시의 디딤돌 소득이 더 확산되어 나가고, 또 서울런이 전국 시골 벽지까지, 오지까지 서울시의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성년의 날인 이날 청년이 꿈을 가질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라며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게 만들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 임금체계로 개편해 여러분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 자영업자 사이에 격차가 해소 반드시 이 문제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생각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자들이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들의 주택임대 바우처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은 우리 국가 안보를 넘어서 산업, 경제, 과학기술, 문화, 미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굳건한 신뢰가 있는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6월 중에 바로 미국을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경제 협력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되, 미국이 관심 있는 조선 분야 협력 등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적극 발굴해서 한미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국민의힘-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교육정책 협약식을 맺고 오후 6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