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소년수련관, 인구감소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확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9 08:44: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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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한바퀴(사진=단양군)
우리동네한바퀴(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 중인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이 거주 지역의 특성에 제한받지 않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양군은 인구소멸 관심지역이자 친환경 농촌지역으로, 대도시에 비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 환경적 제약을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상진초등학교 전교생 90명, 12일에는 단양초등학교 4학년 60명, 14일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오는 29일 매포초등학교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6월 이후에도 관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진지 견학, 청소년 교류활동, 진로체험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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