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5년 통합돌봄 선도…보편적 돌봄 서비스 제공 '박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2 20:35: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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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청 전경(사진/백승일 기자)
충남 태안군청 전경(사진/백승일 기자)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은 1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문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전담조직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태안군은 △사업추진 의지 및 역량 △추진 사업 내용의 타당성 △지역적 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53개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으로 태안군은 올해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컨설팅 기술 지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선도사업 지자체 벤치마킹 등 통합돌봄 체계 마련에 필요한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에 발맞춰 내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더불어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태안형 통합돌봄 사업모델 개발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군은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축하여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지원은 보편적 복지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태안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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