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가 영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는 지난 8일 킨더슐레교육재단(대표 김은경)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교육 실습 기회 확대 ▶교수-교사 간 연구 협력 ▶연수 및 위탁교육 연계 ▶교육자료 공동 활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킨더슐레교육재단이 전국적으로 130여 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예비 교사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습과 봉사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교육학과 학생들은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유아 발달 과정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 현장과 연계된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전문성 있는 교사 양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희정 교수(혜주스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을 넓혀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더슐레교육재단은 유아 중심의 놀이교육과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 교육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우수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