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편스토랑' 전인화 초대에 이혼 및 재혼 생각 솔직 고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4 14:43: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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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배우 기은세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배우 기은세가 지난 5월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며 자신의 결혼, 이혼, 일, 사랑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나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우정과 진솔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기은세는 전인화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6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과 센스를 자랑했다. 기은세의 요리와 인테리어, 살림 솜씨에 감탄한 전인화는 "너는 왜 이렇게 예쁘니? 요리, 인테리어, 살림 다 예쁘게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기은세는 "주변에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라며 웃음 섞인 농담과 함께 "주변에 이성을 만날 데가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고, 전인화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 생활과 이혼, 그리고 일에 대한 깊은 속마음을 나눴다. 기은세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저희 엄마는 뭐든 제 선택을 믿어 주시는 분"이라며, "이혼했을 때도 엄마는 '네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라고 하셨다. 저희 엄마는 제가 결혼할 때도, 헤어질 때도 반대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시 결혼하고 싶은 생각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때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20대 내내 연기자의 꿈을 꾸었지만 크게 인정받은 작품이 없었다며, 결혼을 계기로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지금은 바쁘게 일하고 있어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아끼는 후배의 노력과 열정을 잘 아는 전인화는 기은세의 작품 속 변화와 성장을 칭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남편 유동근과 함께 기은세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놀랐다. 너무 잘했다"고 감탄했던 일화를 전한 전인화는 "열심히 하다 보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기은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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