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전국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4 11:20: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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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국제뉴스 자료사진
고속도로 정체. 국제뉴스 자료사진

4일 일요일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7만 대로 전망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 대로 예측된다.

귀성 방향은 경부선과 영동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사이 절정에 이르며, 밤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밤 10~11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달래내부근~반포 7㎞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황이다.

지방 방향은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5㎞, 천안부근~목천부근 10㎞,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2㎞, 대전~비룡분기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원주분기점~원주부근 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에서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 서울~울산 5시간 40분, 서울~목포 5시간 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10분, 대구~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40분, 목포~서울 4시간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도로가 혼잡한 상황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들이 정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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