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4일 오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SNS에 올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발표문'에서 "내란사태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몫이 됐다"며 "불법 계엄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언급하며, 지역화폐 발행을 대폭 확대해 내수를 진작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매출을 키우겠다"며 "상권 르네상스 2.0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대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채무조정부터 탕감까지 특단의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저금리 대환대출과 정책자금 확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임대료, 인건비, 에너지 비용 지원 등 경영 부담을 낮추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이며, 관리비 투명 공개와 무인주문기기 수수료 부담 완화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