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도가니육개장으로 우승하며 '8찬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5화에서는 G리그 B조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찬원은 다시 한번 '편스토랑' 출시 천재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 남윤수, 기은세가 각각 자신이 준비한 '국물 요리' 최종 메뉴를 직접 만들며 긴장감 넘치는 현장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다섯 시간 이상 삶은 도가니와 두태기름으로 깊은 맛을 낸 도가니육개장을 선보였고, 볶은 숙주를 더해 완성했다. 그의 칼질 실력은 마치 노포 국밥집 손자 같은 느낌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윤수는 특제 양송이 페스토와 바지락 육수로 맛을 낸 해장 크림 파스타 '크크파스타'를 준비하며 즉석에서 불쇼를 선보였다. 기은세는 한국의 곱창전골과 이탈리안의 맛을 접목한 이태리곱창전골을 만들며 수제 버터를 현장에서 제작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국 우승은 이찬원의 도가니육개장이 차지했다. 메뉴 평가단의 박준우 셰프는 "너무 맛있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극찬했고, 정호영 셰프는 폭풍 흡입으로 최고의 맛을 입증했다. 이찬원은 "오늘 우승은 더 값지고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윤수와 기은세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남윤수는 6개월 전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드린 후 처음으로 "사랑해요"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고 밝혔고, 기은세는 존경하는 선배 전인화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연기 경력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