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원 기자)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4-1로 승리하며 5연패를 마감했다.

LG는 3회말 2사 1,3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2루타로 4점을 쌓아 승기를 잡았다.

SSG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임찬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3사사구·3탈삼진·1실점으로 시즌 5승(1패)을 챙겼고,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1사사구·7탈삼진·1실점으로 시즌 5패(1승)를 기록했다.

LG의 불펜은 김진성이 1/3이닝 무실점, 김강률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장현식이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은 에르난데스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등록된 뒤 대체 등판을 예고했다.

이날 타선에서는 SSG의 최지훈(타율 0.333·7안타·2타점)과 LG의 송찬의(타율 0.250·7안타·0홈런)가 주목된다.

두 선수 모두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33 이상의 고른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키플레이어이다.

코엔 윈의 등판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SSG와의 주말 3차전에서 KBO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는 4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사진=LG트윈스, SSG,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