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핀 완주 어린이날, 가족과 특별한 하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3 20:20: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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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핀 완주 어린이날, 가족과 특별한 하루(사진=완주군 제공)
웃음꽃 핀 완주 어린이날, 가족과 특별한 하루(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3일 완주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 어린이날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어린이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를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가득했다.

코스프레 및 퍼레이드는 300명의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퍼레이드를 즐기며 끼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공연 및 전시는 신기한 마술과 버블 공연, 가족오페라 <신콩쥐>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동권리책 전시를 통해 어린이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마당에는 미래존, 행복존, 도시존으로 구성된 체험 9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했다.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행복존은 다양한 창의 및 놀이활동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도시존은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유관기관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텀블러를 지참해 음료 할인을 받았으며, 분리수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 300명이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아동권리 골든벨은 500명의 어린이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배움을 즐겼다.

바둑 체험 및 대회는 100명의 어린이들이 대국을 통해 집중력과 전략을 익혔다. 누에 체험 프로그램은 섬유, 도예, 목공 체험과 채워가는 미술관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주관한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신재승 완주지부장은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축제에 참여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어린이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웃음꽃 핀 완주 어린이날, 가족과 특별한 하루(사진=완주군 제공)
웃음꽃 핀 완주 어린이날, 가족과 특별한 하루(사진=완주군 제공)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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