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어린이날 맞아 '브레드이발소' 드론쇼 삽교호 밤하늘 수놓는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1 20:40: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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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홍보 포스터(사진 자료/당진시 제공)
브레드이발소 홍보 포스터(사진 자료/당진시 제공)

(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는 오는 5월 3일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테마로 한 화려한 드론쇼를 삽교호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당진시가 민간 기업인 ㈜브레드이발소-㈜다온아이앤씨와 손잡고 마련한 행사로, 어린이날을 맞아 당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릭터 드론쇼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행사는 5월 3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SBS 더 매직스타 출신 김동혁 마술사의 신비로운 마술쇼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는 밤 9시에 진행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드론 라이트 쇼다. 무려 1,000대에 달하는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다채로운 그림들을 환상적으로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당진 삽교호 드론쇼 공식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공연 정보와 기상 상황에 따른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26일 성황리에 개막한 당진 삽교호 드론쇼는 첫날에만 5만 3000여 명의 관광객이 삽교호 관광지를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드론쇼는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계속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날을 놓친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야경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날 ‘브레드이발소’ 드론쇼는 당진을 찾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삽교호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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