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1일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자동차·철강·데이터 산업 등 670개 기업에 입주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 중에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도 포함됐다.
시는 서한을 통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한수원 본사, 월성원전 등 원전 산업 관련 기관이 밀집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KTX 경부선·동해고속도로, 인근 공항 4곳과 항만 3곳 등 뛰어난 물류 접근성을 강조했다.
경주시가 유치 중인 ‘경주 SMR 국가산단’은 총 113만5,000㎡ 규모로, 문무대왕면 일원에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보유한 최적지”라며 “입주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