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의 한 음식점에서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종업원이 화상을 입고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2시 52분께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위치한 음식점 1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음식점 건물이 전소돼 소방당국 추산 약 9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종업원 A씨(37)도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