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기자 = 강릉시는 5월 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릉 선교장에서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물 첨벙! 풍선 펑! 사자 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는 물놀이 이벤트(4회), 매직벌룬쇼, 제8회 강릉선교장 사생대회, 파라슈트(낙하산) 놀이, 그리고 전통 공연인 봉산탈춤 사자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활쏘기, 제기차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 사천면 용연사에서는 4일부터 이틀간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승시체험, 향례 및 다례 시연, 세계 연희문화 강연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전통주 빚기, 도자기 체험,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며,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강릉의 전통과 자연을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