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신곡 '너의 등장' 깜짝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1 09:54: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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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밴드 소란이 4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원효대교 남단에서 신곡 ‘너의 등장’ 발매를 기념한 깜짝 버스킹을 진행하며 봄 한강을 뜨겁게 물들였다.

이번 버스킹은 오는 4월 17일 발매 예정인 신곡 ‘너의 등장’을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로, 소란 특유의 감미로운 라이브 사운드에 봄바람과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마치 야외 뮤직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는 약 500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해 ‘라이브의 강자’ 소란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 ‘연애 같은 걸 하니까’, ‘괜찮아(Fine)’, 최근 발매된 ‘목소리’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구성되어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페스티벌 필승 곡 ‘가을목이’가 시작되자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일제히 ‘북유럽 댄스’를 추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현장은 말 그대로 하나의 축제가 되었다.

이날 최초 공개된 신곡 ‘너의 등장’은 청량한 사운드와 소란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였다. 보컬 고영배는 “이번 곡에는 청량한 사운드를 담으려고 신경 썼다”며 “많은 분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앵콜 무대에서는 ‘너의 등장’을 한 번 더 선보이며 팬들을 향한 센스 있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버스킹 직후 SNS상에서는 “이게 바로 봄이지”, “소란 발매 완전 기대됨”, “한강에서 이런 라이브라니 미쳤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소란의 신곡 ‘너의 등장’은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되며, 이후 ‘Have A Nice Day’ 페스티벌 및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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