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최고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만들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0 18:00: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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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경기=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가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서막을 여는 성화 채화식이 10일 오전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는 4월과 5월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칠선녀 성무공연, 성화 채화, 6개 읍면 체육회장에게 성화를 인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고유제 봉행을 하는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 고유제 봉행을 하는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과 장애인체육회, 지역단체장과 성화 봉송 주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평군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체육행사의 서막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채화한 성화는 10일 청평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북면, 조종면, 상면, 설악면, 가평읍 등 6개 읍면을 순회하며 봉송된다. 성화 봉송을 맞는 각 지역에서는 축제와 함께 불꽃의 의미를 나누는 안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송은 '사람과 에너지, 전통과 미래가 이어지는 상징적 여정'으로 기획해 체전 개최를 앞둔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 각 읍면 체육회장에게 성화를 전달하는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 각 읍면 체육회장에게 성화를 전달하는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라섬은 올해 가평 9경으로 지정된 다양한 문화행사와 음악 축제,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발전을 위해 호명산 산봉우리에 조성한 인공호수로 백두산 천지와 비슷한 경관으로 유명하다. 이 두 곳은 가평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명소"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가평군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과 책임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한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교통, 숙박, 위생,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성화 채화식에서 인사말 하는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 성화 채화식에서 인사말 하는 서태원 가평군수 / ⓒ이대웅 기자

또한 서태원 군수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체육을 넘어 문화와 관광, 경제가 어우러지는 종합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과 배려의 체전으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서 군수는 "2025년 가평에서 펼쳐질 도민들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감동의 순간들을 기대해도 좋다. 우리 가평군은 그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체육대회를 만들겠다"며 감동과 환희의 도민체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자라섬 중도에서 오는 24일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과, 5월 15일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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