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2’ 최종 프러포즈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2’ 최종회에서는 출연자들의 마지막 프러포즈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근은 드레스를 입은 서진주 앞에서 “오늘은 더 아름다운 백진주가 되셨다”며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 “저는 프러포즈를 포기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서진주는 “저만의 스윗 댕댕이가 되어줄 줄 알았지만, 당신의 선택을 응원하겠다”며 “현실적인 조건이 맞지 않더라도 끌렸던 감정이 분명 있었다. 제가 가장 진심이었던 것 같은데, 못했네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지웅과 김하연, 송준호와 윤예림, 민동성과 김자현은 커플매칭에 연이어 성공했다. 안재관과 김제나는 프러포즈에 실패했다.

임시연은 “저는 12월 7일 처음 봤을 때 제가 엄청 떨리고 설레어했던 그날을 더 기억할게요”라며 김현중의 프로포즈를 받아줬다.

이정원과 오승연도 최종커플이 됐다. 마지막으로 배주희는 최종 커플 선택으로 이상경을 선택했다.

그는 “재연이의 마음도 상처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주희 님도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우리 정말 힘들었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이 웃었고 많이 즐거웠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나랑 평생 웃으러 갈 준비 됐어요?”라고 고백했다.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현실커플(현커)는 이정원과 오승연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