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0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제주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1% 뛴 1만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급등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스마트폰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 있는 모양새다.
중국 정부는 6000위안(약 120만원) 미만의 스마트폰 구매 시 물건값의 15%, 최대 500위안(약 10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스마트패드와 스마트워치 등에도 적용된다. 이 조치는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의 일환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제주반도체는 저용량·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제품에 주력하며 중화권 기업에 모바일용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2000년 설립 이후 모바일 D램 및 다양한 MCP 형태의 반도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