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장 완료…18년 만에 전 구간 개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0 14:49: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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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839호선. ⓒ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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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유치~이양 간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18년 만에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굴곡이 심한 기존 2차로 구간의 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군 이양면 이양리까지 약 15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됐으며, 총사업비 2,34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당초 화순군 이양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계획됐으나,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도 29호선 야문교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최종 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이번 확장으로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정식 개통식은 설명절을 앞둔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도 839호선 확장이 전라남도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해 광주권까지 5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물류비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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