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미래교육재단 설립준비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교육재단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민간단체, 학부모 등이 참여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재단의 비전과 목표, 체계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조례안과 정관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미래교육재단은 '지역이 함께 키우는 교육, 배움과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영광'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과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통해 지역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타당성 조사 용역과 전라남도 협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교육재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조례 제정, 임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재단을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미래교육재단 출범을 통해 영광이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