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차례 준우승을 거둔 박혜준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후원을 받는다.
177cm의 장신에서 나오는 시원한 스윙과 정확한 샷이 일품인 박혜주는 지난 시즌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준은"“평소 두산건설의 위브(We’ve) 브랜드가 지닌 가치를 높이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 올해는 후원 선수로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된 박혜준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수와 회사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선수의 개성을 존중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23년 창단해 선수마다의 캐릭터에 부합되는 에센셜(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Live이율린)을 매치시켜 차별화된 마케팅과 팬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박혜준은 두산건설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키워드 중 'Save'를 선택했다. 그는 "골프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타를 지켜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스코어를 지켜가는 선수가 되고싶다. 또 환경을 생각하고 지켜나가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다"며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혜준은 1월 6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으며 약 7주간의 일정을 마친 뒤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두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