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시세가 반등을 시작했다.

애널리스트 마티파티(MartyParty)가 20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공식 사임했다"고 밝혔다.

겐슬러는 "모든 자산이 증권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SEC는 지난 4년간 약 100건의 집행 조치를 취했으며, 여러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해 사전 해명 요구 통지를 발송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겐슬러의 집행 중심 규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즉시 겐슬러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리플의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겐슬러의 사임이 암호화폐 업계와의 전쟁 종료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XRP는 3달러 거래 중이며, 24시간 전 대비 7.69% 하락했지만 이 같은 소식에 반등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