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19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 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 내용에 따르면,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1일 총 118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 5개소(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와 터미널 3개소(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 방향으로 가는 막차가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연장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상시보다 20% 증차 운행한다.
병의원과 약국은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평균 1700여곳(약국 1천곳, 병의원 700곳) 문을 연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2025 설 연휴 종합정보'나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모두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응급 소아 환자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된다.
한편 설 관련 생활정보는 '2025 설 연휴 종합 정보'와 내손안의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