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난동 사태 하루 만에 정상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19일 서울 서부지법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예정된 재판을 포함해 내일 법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을 통한 서부지법 출입은 불가능하고, 출입자는 신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서부지법 난동에 대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주요 가담자들을 구속 수사한다.

대검찰청은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사이에 서울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