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날짜가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리플(XRP) 가격 급등이 기대되고 있다.

7년 만에 3달러를 돌파한 리플은 최근까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 중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도 이미 승인받았다.

모니카 롱 리플 회장은 차기 행정부에서 리플 현물 ETF가 빠르게 승인될 것이라고 밝히며, JP 모건은 리플 ETF 출시 시 12개월 이내에 43억 달러에서 84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당일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당선인이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AI) 차르로 임명한 전 페이팔 COO 데이비드 색스에게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행정명령에는 암호화폐 산업의 정책 요구를 옹호하는 자문 위원회 설립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20일에 해당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최대한 보유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정부가 수백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인수해 '전략적 비축'을 추진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