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12월25일로 정해진 이유" 유래·기원, 크리스마스 대체공휴일 여부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25 00:33: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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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과 성탄트리점등식 가져 (사진=국제뉴스DB)
인천 동구청,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과 성탄트리점등식 가져 (사진=국제뉴스DB)

성탄절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축일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선물 교환, 캐롤을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지만, 성탄절의 기원과 의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다.

[성탄절의 기원]

성탄절은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베들레헴에서 탄생했다.

12월 25일로 정해진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확한 생년월일은 알 수 없지만, 4세기경 로마 교회는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했다는 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2월 25일은 북반구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고대 로마인들은 동지를 태양신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로 여겼고 기독교는 이교도의 축제를 기독교적인 의미로 바꾸어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했다.

예수를 ‘세상의 빛’으로 보는 기독교의 관점에서, 어둠이 가장 길고 빛이 가장 짧은 동지에 예수가 탄생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푸른 침엽수를 실내에 장식하여 생명력과 영원한 삶을 상징하며, 크리스마스 카드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카드를 주고 받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나눈다.

성탄절은 단순히 휴일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로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국제뉴스DB)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국제뉴스DB)

한편, 2023년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만 크리스마스 대체공휴일이 매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2024년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 수요일이다. 따라서 대체공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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