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경 달서구 장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56대, 인력 144명을 투입해 16일 오전 2시 1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20여 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