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 대학소부장 장학금은 소부장 민간펀드 운용보수 일부로 조성된 공익기금을 소부장 기술전략 자문대학에 활용한 기금이며, 센터에서는 해사대학 기관계열 재학생에게 매 학기당 5명(1인당 150만 원)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김종도 소장,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해사대학부학장, 조익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장, 천강우 해사산업연구소장 등 학내보직 교수와 함께 수혜 장학생 모두가 참석했다.
김종도 소장은 "국내 용접 소재 및 공정분야 대학소부장 총괄책임자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뿌리산업인 용접과 접합 및 레이저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예비 고급 인력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 본부와 해사대학 보직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으로 개소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e-모빌리티, 원전해체,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제작 기술 및 조선 해양기자재 전반에 걸쳐, 용접과 접합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하는 '소재부품패키지형기술개발사업-용접 소재 및 공정분야 기술지원' 사업을 국내 총괄하는 대학연구기관이며, 소부장 자문단 전국 12개 총괄 대학 중 국립한국해양대학이 동남권 및 경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