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8일 한 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현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 한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12월 계엄령 선포에 따른 정치적 혼란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