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도 영동과 일부 강원영서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강원도 영동과 일부 강원영서남부(정선평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영서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란니다.
아울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8일) 오후까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안쪽먼바다는 오늘(8일) 오후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내일(9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8일) 오후부터 내일(9일) 오전까지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