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 어린이집 2개 그룹(행복더하기제천, 크레파스)이 지난 6일 '2024년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사업 보육과정 및 교사지원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사업 선정 10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복더하기제천'그룹은 교사학습공동체를 주제로 한 '행복은 8배로, 보육의 질도 8배로!'란 우수 운영사례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크레파스'그룹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행복더하기제천'그룹은 어린이집 원아를 위한 맞춤형 보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및 교사동아리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더하기제천 그룹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성과는 우리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한 결과로,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고 실천한 운영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더하기제천'그룹은 △오네뜨어린이집(원장 강지혜), △꿈사랑어린이집(원장 권동희), △제천행복주택어린이집(원장 정해경), △성도어린이집(원장 김영애), △제천롯데캐슬어린이집(원장 안재은), △사랑이가득한 어린이집(원장 조현주), △코아루어린이집(원장 조선영) 등 7개의 어린이집과 △남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이재준) 1개의 유치원이 참여하여 돌봄서비스 기관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크레파스'그룹은 영천, 중앙, 삐아제, 녹색, 송이어린이집과 신백병설유치원이 연합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체험활동, 교사 연수, 교재 공동 구매, 시설 및 차량 공유 등 유보통합의 실천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