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송학천 수변쉼터에 '황토볼 맨발길' 조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4 14:2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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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송학천 수변 쉼터에 조성한 '황토볼 맨발 산책길'.
(사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송학천 수변 쉼터에 조성한 '황토볼 맨발 산책길'.

(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송학천 수변 쉼터에 '황토볼 맨발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황토볼 맨발길은 최근 다양한 물고기와 철새가 되돌아오고 있는 송학천 수변 쉼터에 50m 길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산책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산책길 한편에 세족시설을 마련했다.

야간에도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산책길과 팔각정자 주변으로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맨발길을 체험한 한 주민은 “발로 느껴지는 황토볼의 촉감이 정말 독특하고, 걷고 난 후 발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면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한 고성군 건설과장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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