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향토음식연회가 3일 괴산군청 군수실에서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2024 괴산고추축제에서 운영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연구회는 이를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 농산물 활용과 전통 음식문화 계승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네 차례에 걸쳐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약선요리 만들기 과제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전통 음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회원들이 충남 공주로 현지 견학을 떠나, 타 지역의 식문화와 농산물 활용법을 배우며 음식문화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혜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농업과 전통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