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다원 봉사회(회장 박경택)은 연수동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보쌈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다원 봉사회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마련한 따뜻한 도시락을 직접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택 회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 봉사회는 충주시 청년 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관내 경로당에 도시락 전달 봉사를 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관리이사 백수진)은 2일 충주시 교현동 소재 '초록이준 보리맛들'에서 미역국(7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초록이준 보리맛들 김선미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초록이준 보리맛들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지현동 위원회 김동희 위원장은 지난 3일 지현동 있는 경로당 13개소에 라면, 김, 귤을 각각 1박스씩 기탁했다.
김동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어려운 생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서로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경로당 회장을 중심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즐거운 경로당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