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도박사이트 운영 총괄운영자 등 34명 검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3 11:36: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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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청사 전경.
충북경찰청 청사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변형된 방법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괄운영자 A씨(40대) 등 피의자 34명을 검거, 그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동남아 지역에서 수년 간 다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지노 게임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국내 도박행위자와 유튜버를 연결 시켜, 유튜버들이 국내 도박행위자들을 대신해 베팅해주는 방법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이다.

피의자들은 총괄운영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상담, 유튜버 팀, 도금 환전 업무, 재무 관리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조직적으로 도박 채널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도박행위자들에게 유튜버를 연결시켜 주고 그 유튜버가 도박 현장에서 베팅을 대신해 주면서 그 장면을 도박행위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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