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직무분야 전문서적 독서 활동' 독서노트 우수작 15건을 선정 지난 2일 직원정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독서 노트는 모두 15건으로 최우수 3건, 우수 5건, 장려 7건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는 공무원의 직무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독서 노트는 '민원과 정영순 민원행정팀장'의 '대한민국 공무원 민원 응대 설명서'와, '균형개발과 안정빈 주무관'의 '진짜 제대로 배우는 건설 현장 공무', '농업기술센터 김다솜 주무관'의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팀장부터 새내기 공무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더욱 풍족한 독서노트가 됐다.
이 외도 △청년농업 정책 도입 △챗GPT를 활용 △인재 양성 △농업트렌드 변화 및 방향 제시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등 단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보고서가 선정됐다.
각 부서에서 제출된 독서 노트는 모두 54건으로 성실성, 전문성, 가독성, 활용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됐다.
독서 노트 작성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를 병행하며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독서활동을 통해 업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노트 작성을 통해 문서 작성 능력도 상승한 것 같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독서노트가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전문적인 내용을 도표나 사진을 활용해 쉽게 설명하는 등 업무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들이 참고하기 좋은 자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