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9~10일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데이터 위크'는 지난해에 이어 3회째로, 올해는 '데이터 혁신기술로 만나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데이터 산업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와 데이터 산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데이터 기반 행사다.
'부산 데이터 위크'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일 차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AX)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 키노트 강연에 이어 [세션1]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대응전략'과 [세션2]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 혁신' 주제별 강연이 진행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의 트렌드와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해, 부산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1]은 '지역 데이터혁신의 미래와 전략과제'(고려대 윤상필 교수), '글로벌 전략적 디지털 기술 트렌드 2025'(카이스트 이경상 교수), '생성형 AI와 미래사회에 대한 대응'(중앙대 김상윤 연구교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2]는 '제조업의 진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DX세계로'(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임근수 이사), 'KOSPO 전사적 디지털 변환체계 구축'(한국남부발전 임광섭 차장), 'Ansys Minerva를 이용한 AI를 위한 시뮬레이션 데이터의 수집, 관리와 활용에 대한 방안'(Ansys Korea 주동국 프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2일 차는 '생성형 AI 2.0: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키노트 강연에 이어 [세션3]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세션4]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사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3]은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 및 적용 사례'(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이사), '날씨와 기후 관련 빅데이터 활용 사례'(케이웨더 반기성 기후산업연구소장),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내 정책 동향'(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 주제로 산업을 넘어 환경과 미래에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세션4]는 'AI 퍼스트 업무 플랫폼, Zoom 사례'(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우병수 이사) 강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DX캠프, PBL, 데이토리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한 우수사례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부대행사인 '부산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 평가와 시상식을 갖는다.
아울러 행사 양일간 운영되는 '부산 데이터 활용기업 홍보부스'에서는 부산 지역 내외 DX 기반 데이터 활용 기업들의 제품과 솔루션 전시를 통해 기업 간의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는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계자, 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부산 데이터 위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