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많이 사랑해주셔서 더욱 힘내 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트릿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스트라이프 상의와 루즈핏 팬츠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상의는 마치 ‘서태지 리즈 시절’을 연상케 하는 복고적 매력을 발산했다.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교차하는 스트라이프에 레드 포인트가 더해져 클래식한 동시에 힙한 무드를 연출했다. 그의 코디는 세련된 무드 속에서도 세월을 초월하는 독특한 감각을 엿보게 했다.
하이웨이스트의 와이드핏 팬츠 역시 돋보인다. 허리를 조여주는 타이 디테일이 가미된 팬츠는 마치 고무줄처럼 자유로운 활동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룩이다. 헐렁한 핏으로 롤업한 바지 밑단과 독특한 포즈는 그만의 젊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서정희의 이런 독보적인 패션에 팬들은 “서태지와 정말 닮았다”, “서동주 시집가니까 좋은가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6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레와 요가로 단련된 그의 몸매와 춤사위는 여전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힙한 감각을 선보이는 서정희의 패션은 다가오는 가을, 중년층의 스트릿룩 패션에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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