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은 14일 KTX오송역에서 아침 출근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농협에서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충북도청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오송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소포장 쌀과 쌀과자, 쌀빵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농협은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에 대응해 지난 7월부터 쌀 소비촉진 행사를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수출을 확대하고 쌀 가공산업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충북 쌀 재고 감축과 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 산업 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쌀의 소중함을 알려 나가고 있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 농업인을 돕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