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에서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릴레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과 상점가 릴레이 경품 이벤트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촉진정책을 발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생문화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0월과 11월, 2개월에 걸쳐서 시장과 상점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대소, 삼성, 무극시장 등 3개 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11월에는 음성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삼성시장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대소시장에서 경품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무극시장에서, 18일에는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월 행사 추진을 계획 중인 음성시장의 경우에는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 중인 ‘음성시장 홍보용 전광판 설치사업’의 준공 일자에 맞춰 전광판 제막식 행사와 연계해서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경품권은 해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행사 기간 일정 금액(2만원~3만원) 이상 소비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장상인회 및 점포에서 영수증 제시 후 경품권을 배부받으면 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경품추첨 이벤트와 더불어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그간 우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시장별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우리 전통시장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