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이 전국체전에서도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다.
김우민은 12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수영 경영 자유형 1,5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 출전해 14분55초89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우민의 해당 종목 우승은 2022, 2023년에 이어 3연속이다.
김우민의 뒤를 이어 15분24초57을 기록한 장규성(경북,독도스포츠단)이 2위를, 15분26초47의 기록을 세운 윤준상(제주, 서귀포시청)이 3위에 올랐다.
앞서 김우민은 지난 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수영에 12년만에 메달을 가져왔다. 당시 김우민은 400m에 집중하기 위해 1,500m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우민은 오는 13일 계영 800m와 15일 이어지는 자유형 400m, 계영 400m에서 또 한번 입상에 도전한다.
사진= 연합뉴스